눈물 펑펑 쏟은 김하경, 시즌 첫 연승 이끌까..상대는 '17연패'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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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17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스토리가 있는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이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4번째 만남을 가진다.
페퍼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9일 창단 첫 승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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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IBK기업은행이 17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스토리가 있는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이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4번째 만남을 가진다.
페퍼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9일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시즌 6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맛보며 다음 라운드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하지만 이후 승이 없다. 17연패 늪에 빠졌다.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이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신인 박은서까지 왼쪽 무릎 이상 징후로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과 함께 팀 재정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3-2로 승리하면서 8연패를 끊어냈다. 김희진이 라이트에서 날았고, 표승주, 산타나도 지원 사격을 했다. 삼각편대가 안정감을 찾고 있다.
세터 김하경도 '명세터 출신' 김호철 감독의 지도 아래 성장 중이다. 15일 인천 흥국생명전에서는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의 위로를 받은 뒤 눈물을 펑펑 쏟았다.
내홍 사태를 딛고 거둔 귀중한 1승.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리드하고 있을 때 세트 후반에 나오는 범실을 줄여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견제보다는 자체 범실을 경계해야 한다. 리시브 안정감도 필요하다.
19일 수원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승률 95.6%'의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시즌 23승이자 11연승에 도전하는 경기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수를 쌓았다. 승점 9를 수확. 공교롭게도 흥국생명을 만났을 때 서브 성공률이 가장 좋았다. 객관적 전력상 높이와 화력 싸움에서도 앞선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의 서브를 버티면서 득점 1위 캣벨을 잘 활용해야 한다. 반대로 현대건설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서브가 필요하다.
흥국생명은 지난 15일 IBK기업은행 8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캣벨이 공격 점유율 53%와 함께 39득점을 올렸지만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2연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8승15패(승점 25)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2승을 달성했을 때 기념사진 중심 등번호 12번 이다현과 2번 황윤성이 중심에 섰다. 이다현의 12번 중 1번을 동료들이 손으로 가렸다. 19일에는 과연 누가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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