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 품귀 현상' 첼시, '투헬 옛 제자' PSG LB 임대 영입 추진

신인섭 기자 2022. 1. 17.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윙백 영입에 애를 먹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레프트백을 찾고 있는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PSG) 수비수인 라이빈 쿠르자와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좌측 윙백 임대 영입을 노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첼시는 좌측 윙백에 마르코스 알론소와 우측 윙백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있지만, 남은 시즌과 일정을 고려할 때 추가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윙백 영입에 애를 먹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레프트백을 찾고 있는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PSG) 수비수인 라이빈 쿠르자와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좌측 윙백 임대 영입을 노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주전 좌측 윙백 벤 칠웰이 십자 인대 파열로 인해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주전 우측 윙백인 리스 제임스도 부상으로 두 달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첼시는 좌측 윙백에 마르코스 알론소와 우측 윙백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있지만, 남은 시즌과 일정을 고려할 때 추가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첼시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에버턴의 뤼카 디뉴 영입을 원했지만, 디뉴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며 무위에 그쳤다. 임대 선수 복귀도 고려했다. 첼시는 지난여름 올림피크 리옹으로 한 시즌 임대를 보냈던 에메르송 팔미에리 복귀를 추진했지만, 리옹은 계약서 내에 시즌 도중 복귀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에메르송의 복귀를 허가하지 않았다.

결국 첼시는 PSG의 쿠르자와에게 관심을 돌렸다. 쿠르자와는 PSG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상태다. 지난 8월 치러졌던 릴과의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출전한 뒤 단 한차례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마저도 후반 36분 교체 출전이었다.

쿠르자와는 저돌적인 오버래핑, 드리블, 연계, 강력한 킥을 기반으로 위협적인 중거리슛과 크로스가 장점인 공격적인 풀백이다. 하지만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인해 뒷공간을 종종 내주고, 수비 스킬과 위치 선정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쿠르자와는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쿠르자와는 투헬 감독이 PSG를 지휘했던 시절 2년 간 함께 한 바 있다. 따라서 전술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