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LG생활건강 공정공시 의무위반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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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적 하락에 주가가 급락한 LG생활건강에 대해 공정공시 의무 위반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다.
지난 10일 일부 증권사에서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소명을 요구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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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LG생건에 위반 여부 소명 요구"
지난해 4분기 실적 하락에 주가가 급락한 LG생활건강에 대해 공정공시 의무 위반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다.
거래소는 LG생활건강이 실적과 관련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일부 증권사에서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LG생활건강 주가는 당일에만 13% 넘게 하락하면서 100만원선이 무너졌었다.
통상 상장사들은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결산실적 공시예고를 안내공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손익 등에 대한 전망과 예측 등을 거래소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그런데 이날 한 언론사에서 LG생활건강이 일부 증권사 연구원들에게 4분기 실적 내용을 미리 전달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사실일 경우 공정공시 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소명을 요구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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