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유망주' 조원빈 미국행..세인트루이스와 계약

금윤호 2022. 1.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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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유망주' 조원빈(서울 컨벤션고)이 KBO리그 대신 미국행을 선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일(한국시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조원빈을 포함해 12명의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단은 조원빈에 대해 다재다능한 파워 히터이며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라고 소개했다.

조원빈과 계약에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과 김광현에 이어 한국 선수들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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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조원빈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공식 SNS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고교 유망주' 조원빈(서울 컨벤션고)이 KBO리그 대신 미국행을 선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일(한국시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조원빈을 포함해 12명의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단은 조원빈에 대해 다재다능한 파워 히터이며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라고 소개했다. 조원빈과 계약에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과 김광현에 이어 한국 선수들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조원빈은 190cm가 넘는 큰 키와 이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타격과 송구 등으로 국내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큼 대형 외야수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쇼케이스 대회에 참가해 17세 이하 홈런 더비 1위를 차지해 미국 현지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조원빈은 좌투 좌타형 외야수이며 고교대회에서는 주로 중견수로 출전했다. 고교 통산 성적으로는 5홈런 29타점 39득점 30도루 타율 .03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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