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보장' 집회 주도 장애인단체 대표 입건..지하철역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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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지하철 혜화역 등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선전전을 벌인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와 종로경찰서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A씨를 집시법 위반 및 일반교통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이 속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난해 12월6일부터 혜화역 등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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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경찰이 서울지하철 혜화역 등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선전전을 벌인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와 종로경찰서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A씨를 집시법 위반 및 일반교통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이 속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난해 12월6일부터 혜화역 등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해 12월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이 의결됐지만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초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의도 등지에서 집회 및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는 집시법 위반 및 전차교통방해죄 혐의로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가 여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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