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31명 발생..오미크론 누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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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 31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확진자 수는 총 1983명이다.
지난 13일에는 모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일부터 17일까지 종사자 5명, 환자 18명 등 요양병원발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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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 31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확진자 수는 총 1983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누계 8명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23.7명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에는 모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일부터 17일까지 종사자 5명, 환자 18명 등 요양병원발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오미크론 확진은 3명이다.
이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시설을 코호트 격리했으며, 매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명절인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와 대규모 인구이동과 만남으로 확진자 수의 폭증이 우려되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고령층들은 설 명절 전까지 꼭 접종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께서는 최대한 빨리 접종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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