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닫기 였나" 김건희 녹취록 공개 후 윤 후보 테마주 오히려 상승

김우현 2022. 1.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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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씨의 사적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남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큰 타격을 줄만한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윤 후보의 테마주가 오르고 있다.

윤 후보 테마주로 묶인 주식은 크라운해태홀딩스우, NE능률, 덕성, 서연, 희림 등이다. 대부분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 씨가 임원으로 있는 회사의 주식이고, 희림은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최대 후원사라는 이유로 윤 후보의 테마주로 묶였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크라운해태홀딩스우는 주식거래일 기준 전일 대비 2250원(13.85%)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1400원(10.33%)오른 1만4950원, 덕성은 1200원(7.77%) 오른 1만6650원, 서연은 800원(6.53%)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림은 전날 대비 1830원(30%)올라 793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윤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대표 테마주인 안랩은 1만3100원(12.55%) 하락한 9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테마주인 써니전자는 875원(15.22%) 하락한 4875원, 까뮤이앤씨는 695원(17.80%) 하락한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후보가 지분 18%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까뮤이앤씨는 사외이사가 안 후보의 지지모임 상임대표를 지냈다는 이유로 각각 안 후보 테마주로 비춰지고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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