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차 뒤집고 연장 이글' 마쓰야마, 페덱스컵 랭킹1위로↑..임성재는 5위

백승철 기자 2022. 1. 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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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 전반 9개 홀이 끝났을 때, 5타 뒤져 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결국 18번홀(파5) 버디로 연장전 기회를 만들고, 서든데스 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이글을 낚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5번째 공식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과 11번째안 소니오픈을 차례로 제패한 마쓰야마는 이번 시즌 첫 2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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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최종라운드 전반 9개 홀이 끝났을 때, 5타 뒤져 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결국 18번홀(파5) 버디로 연장전 기회를 만들고, 서든데스 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이글을 낚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5번째 공식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과 11번째안 소니오픈을 차례로 제패한 마쓰야마는 이번 시즌 첫 2승 고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두 대회 모두 일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시합이다. 



 



마쓰야마는 페덱스컵 랭킹 5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소니 오픈 우승으로 500포인트를 추가해 1,152.700포인트가 되었다.



테일러 구치, 샘 번스(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4위로 내려갔고,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24)는 한 계단 밀린 5위(717.821포인트)에 위치했다.



마쓰야마는 14~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나흘 동안 퍼트로 얻은 이득 타수 부문 1위(합계 7.264)를 기록했을 정도로 안정된 그린 플레이를 보였다. 



7언더파 63타를 몰아친 3~4라운드에서는 그린 적중률 72.2%(13/18), 83.3%(15/18)를 적었고, 이틀간 스크램블링은 100%를 찍었다.



 



특히 최종라운드 승부처였던 18번홀(파5)이 돋보였다.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적은 러셀 헨리(미국)를 상대로 공격적인 티샷을 두 번이나 날렸다. 정규 72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연장전으로 몰고 갔고, 연장에서는 안정적인 티샷에 정교한 우드샷으로 이글을 잡으며 상대를 제압했다.



상승세를 탄 마쓰야마는 올 시즌 임성재, 김시우(27), 이경훈(31) 등 한국 선수들과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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