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히데키, 하와이 소니오픈 역전 우승

2022. 1. 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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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 소니오픈인하와이(총상금 750만 달러, 우승상금 135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1983년 이사오 아오끼의 우승 이후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한 일본인이 됐다.

전반에 3타를 줄인 마쓰야마는 후반 10,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마지막 홀에서도 두 번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고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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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가 소니오픈 연장전이 열린 18번 홀에서 우승 퍼트를 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 소니오픈인하와이(총상금 750만 달러, 우승상금 135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마쓰야마는 17일(한국 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섬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고 63타를 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를 기록했다. 549야드 파5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옆에 붙여서 이글을 잡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조조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3개월만에 시즌 2승을 거두면서 통산 8승을 달성했다. 또한 마쓰야마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도 선두로 올라섰다. 1983년 이사오 아오끼의 우승 이후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한 일본인이 됐다.

우승한 마쓰야마는 "후반에 더이상 타수가 벌어져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승부를 건 홀에서 성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마쓰야마는 후반 10,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마지막 홀에서도 두 번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고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반면 선두로 출발한 러셀 헨리(미국)는 6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에 9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5타차 선두로 달아나 우승을 확정지은 듯 했으나 이후 파3 11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연장전에 나가서도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결국 보기로 홀하웃했다.

첫날 선두였던 케빈 나(나상욱)는 2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20위(13언더파)로 마쳤고, 이경훈(31)은 2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48위(8언더파), 김시우(27)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55위(7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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