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테일러 공장 곧 착공한다
강산 기자 2022. 1. 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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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합병 조례 승인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착공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매체 테일러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테일러 시의회는 삼성 반도체 신공장의 부지를 병합하고, 시 경계에 이를 포함되도록 하는 조례를 승인했습니다.
조례에는 윌리엄슨 카운티 일부 도로에 위치 토지 필지 병합 구역을 어떻게 변경할 지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일러시에 설립되는 신규 라인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20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인공지능 등 분야에 쓰일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됩니다.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의 건설, 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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