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모든 것은 흐른다'..과학사, 유체역학의 관점으로

이주상 기자 2022. 1. 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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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로마의 지배 아래 고향 땅에서 쫓겨나 2천 년의 디아스포라를 겪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유대민족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은 단지 현지인을 개종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달라진 세상의 새로운 브랜딩 전략,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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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판타 레이 / 민태기 / 사이언스북스] 

과학사를 유체역학의 관점으로 엮은 <판타 레이>입니다.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 등 분절돼 보이는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모든 것은 흐른다'는 판타 레이와 '소용돌이'라는 유동 현상 보텍스의 두 가지 개념으로 풀어냈습니다.

유체 과학의 흐름 속에 녹아 있는 천재들 510명의 인생사와 과학적 업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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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유대인 / 슐로모 산드 / 사월의책]

우리가 알던 유대민족은 없다고 주장하는 <만들어진 유대인>입니다.

로마의 지배 아래 고향 땅에서 쫓겨나 2천 년의 디아스포라를 겪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유대민족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은 단지 현지인을 개종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유대민족 신화의 근거를 역사적 사실로 반박하며 비유대인 차별의 현실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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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 이근상 / 몽스북]

달라진 세상의 새로운 브랜딩 전략,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입니다.

'나'보다 '우리', '성장'보다 '지속'을 중시하게 된 시대의 브랜드는 급속한 성장기의 브랜드와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출의 크기보다는 소비자 인식의 크기가 중요하다며, 66개 '작은'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37가지 구체적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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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K / 박노자 / 한겨레출판사]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이면, <당신이 몰랐던 K>입니다.

신생 선진국 대한민국은 역설적으로 OECD 최악의 자살률에 혐오와 차별이 가득한 나라라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드물게 민주화에 성공했던 경험을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로 승화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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