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초신성' 사카, 어쩌면 손흥민 동료 될 뻔했다?

하근수 기자 2022. 1. 17.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자랑하는 초신성 부카요 사카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 에이스 사카는 아스널에 미래를 바치기 전 첼시와 토트넘이 자신을 영입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아스널 최우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자랑하는 초신성 부카요 사카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아스널에 데뷔하기 전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보냈었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 에이스 사카는 아스널에 미래를 바치기 전 첼시와 토트넘이 자신을 영입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아스널 최우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카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 토트넘, 왓포드, 첼시가 있었다. 두 클럽 정도 더 있었는데 이게 기억이 나는 전부다. 이중 아스널은 항상 내가 가고 싶었던 팀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스널은 유망주에 대한 믿음이 있었으며 뚜렷한 길이 있었다. 아버지 또한 구단 프로젝트를 믿었으며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을 무척 사랑하셨다. 아스널은 우리 가족 마음속에 있는 클럽이기에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이 자랑하는 성골 유스 사카는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했다.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사카는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어린 선수라곤 믿기 힘들 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에는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영플레이어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도 등극할 만큼 팬들로부터 듬뿍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도 맹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사카는 지난여름 UEFA 유로 2020 결승전에서 페널티킥(PK)을 실축하면서 마음고생을 했음에도 금방 털고 일어났다. 팬들 또한 인종차별까지 시달렸던 사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사카는 스미스 로우,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유망주 라인을 구축하면서 리그에서만 10개의 공격포인트(6골 4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사카는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찬사를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