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전설 "손흥민, 박지성보다 낫다"

박대성 기자 2022. 1. 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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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뛰었던 제이미 캐러거(44)가 '손박대전'에 한 표를 던졌다.

선수 시절 박지성과 상대했고, 현재 손흥민의 톱 클래스 기량을 동시에 봤는데, 캐러거는 손흥민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트위터상에서 둘 중 한 명을 고르는 방식이라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박지성보다 손흥민에게 한 표를 던졌다.

실제 지난 시즌 네빌과 몇몇 현지 언론들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손흥민을 뽑지 않았지만, 캐러거는 모하메드 살라와 톱 클래스 공격수로 인정하며 베스트에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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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박지성(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에서 뛰었던 제이미 캐러거(44)가 '손박대전'에 한 표를 던졌다. 선수 시절 박지성과 상대했고, 현재 손흥민의 톱 클래스 기량을 동시에 봤는데, 캐러거는 손흥민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개리 네빌과 분석을 주고 받는다. 최근에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을 통해 '과거vs현재' 논쟁에 관한 캐러거의 답변을 알 수 있었다.

주제처럼 과거에 활약했던 선수와 현재 선수 비교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비교하는 것과 흡사하다. 여기에는 '손흥민vs박지성' 손박대전도 있었다.

박지성은 한국인 유럽 축구와 프리미어리거 문을 연 전설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에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 2005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우승 경쟁 팀의 알토란 같은 스쿼드 자원으로 204경기 28골 29도움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한 숱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톱 클래스로 성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제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거쳤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핵심이다. 토트넘에서 305경기 116골 69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리뉴와 콘테가 '월드클래스'로 인정하기도 했다. 다만 트로피가 없는 게 흠이다.

캐러거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트위터상에서 둘 중 한 명을 고르는 방식이라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박지성보다 손흥민에게 한 표를 던졌다. 실제 지난 시즌 네빌과 몇몇 현지 언론들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손흥민을 뽑지 않았지만, 캐러거는 모하메드 살라와 톱 클래스 공격수로 인정하며 베스트에 선정한 바 있다.

'손박대전' 외 다양한 선택지에도 답변했다. '해리 케인vs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케인을, '리오넬 메시vs디에고 마라도나' 중에서는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나우두'에서는 호날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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