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포털 뉴스 개편은 언제?..카카오 "개선 작업 진행중"

박현익 기자 2022. 1. 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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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 모바일 버전의 뉴스 서비스 개편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오전 2시부터 모바일 다음을 개편 상태로 서비스하려 했으나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안정성 문제가 발생해 3시간 만에 기존 서비스로 되돌렸다.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에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편집하고 발행하는 새 뉴스 서비스와 △일반 이용자가 콘텐츠를 선택, 발행하는 '카카오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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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류에 이어 17일 일정 번복
"확정된 건 아니었다..추후 공지"
[서울경제]

‘다음’ 포털 모바일 버전의 뉴스 서비스 개편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 당초 카카오(035720)는 지난 13일 새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당일 오류 탓에 기존 버전으로 되돌렸다. 이후 제휴 언론사들에게 17일 정식 오픈한다고 안내했지만 이마저도 하루 전날 개편 일정을 조정한다고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4일 언론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17일 오전 1시에 다음이 개편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16일 오후 5시께 다시 메일을 보내 개편 일정이 조정됐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연기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다시 공지하겠다”고만 안내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재개편 일정을 17일께로 논의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식 재개편은 추후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오전 2시부터 모바일 다음을 개편 상태로 서비스하려 했으나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안정성 문제가 발생해 3시간 만에 기존 서비스로 되돌렸다. 카카오 관계자는 “당시 새 시스템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갱신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햇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에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편집하고 발행하는 새 뉴스 서비스와 △일반 이용자가 콘텐츠를 선택, 발행하는 ‘카카오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뉴스 섹션에서 제공하던 기사 추천과 랭킹, 위젯, 언론사 선택 기능 등은 없앤다는 방침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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