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국경 개방 언급 없이 '전원회의' 결정 관철 계속

양은하 기자 2022. 1. 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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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7일 "올해를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자"며 '연말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을 전면적 발전으로 확고히 이행시키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려는 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 없는 의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6면도 '연말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 관철 소식을 전하며 이행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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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17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7일 "올해를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자"며 '연말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을 전면적 발전으로 확고히 이행시키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려는 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 없는 의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2면에서는 당 외곽 청년단체인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이 창립 76돌을 기념한 기사를 싣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오늘의 보람찬 총진군 길에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빛내는 청년 전위, 청년 영웅이 되자"라고 청년들에게 촉구했다.

3면은 당원들에게 올해 총진군에서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신문은 과거 1950년대 열악한 상황에서 당 결정을 결사 관철한 '낙원의 10명 당원'을 거론하며 이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가자고 주장했다.

신문은 코로나19 관련 보건위기 상황도 "1950년대의 조국수호 정신으로" 이겨나가자고 4면에서 독려했다. 신문은 "조국해방전쟁 시기 인민군 용사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조국 수호의 정신, 난관 극복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열차를 중국에 보내 국경을 재개방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5면은 농촌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문은 높은 수확고를 위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지력 개선, 비료 생산, 과학기술적인 농업 등을 거듭 강조했다.

6면도 '연말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 관철 소식을 전하며 이행을 독려했다. 신문은 교원 재교육에 나선 교육자들과 황철 생산을 다그치는 노동자들, 제약과 의료기구를 생산하는 노동자들이 "첫걸음을 기세 좋게 내 짚었다"라고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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