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전속 설계사 연 평균소득 4875만원..1억 이상 10.7%

김세관 기자 2022. 1.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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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들의 연 평균 소득이 49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전속설계사들의 연 평균 소득은 4875만원으로 국세청이 발표한 2020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 3828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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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전속설계사 소득분포/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들의 연 평균 소득이 49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 소득이 1억원 이상인 고소득자 비율도 10%를 넘었다.

생명보험협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생명보험사 전속설계사 직업인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속설계사 채널을 운영 중인 13개 생보사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속설계사들의 연 평균 소득은 4875만원으로 국세청이 발표한 2020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 3828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이 많았다.

다만, 소득양극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 평균 소득 △2400만원 미만 26.9% △2400만원~3600만원 미만 23% △3600만원~4800만원 미만 10.3% △4800만원~6000만원 미만 17% △6000만원 이상 22.9% 였다. 1억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은 10.7% 였다.

활동기간 별로는 경력 5년 미만 설계사들의 연 평균 소득이 373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5~9년은 5409만원, 10~14년은 6160만원, 15~20년은 6492만원, 20년 이상은 5476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만점에 평균 63.0점이었다. 고용노둥부가 공개한 2019년 기준 재직자들의 직무 만족도는 평균 61.0점이었다. 구체적으로 시간 활용, 동료 관계, 활동 형태, 급여에 대한 만족 수준이 높았다. 반면 사회적 평판이 불만족스럽다는 대답이 많았다.

전속설계사의 직업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노력과 성과에 따른 수입(58.0%) △시간 활용의 자유로움(26.2%)을 가장 많이 답했다. 반대로 △불안정한 소득(52.4%) △영업 압박(28.1%) 등은 전속설계사의 단점으로 지적됐다. 더불어 코로나19(COVID-19) 로 인해 수입이 줄었다는 응답이 70.3%로 조사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전속설계사 연 평균 소득은 높은 수준이지만 저연차에서 저소득 경향이 뚜렷하게 보인다"며 "초기 단계에서의 체계적 교육과 영업활동 지원, 달성 가능한 목표와 비전 제시, 불만요인 파악 등을 통해 전속설계사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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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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