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확진자 700명대.."오미크론 확산세 빠르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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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확진자수가 3000여명을 웃돌았던 지난달 중순에 비해서는 대폭 줄어든 수준이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 및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79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2574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만25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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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검출자 누적 934명..4일만에 174명 ↑
"오미크론 우세종화 전에 백신 접종 서둘러야"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확진자수가 3000여명을 웃돌았던 지난달 중순에 비해서는 대폭 줄어든 수준이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 및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4일과 15일에는 각각 3166명, 3056명으로 사상 첫 3000명대를 넘기며 대유행 상황을 연출했지만 이후 대체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2일과 3일 90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4일 1410명대로 올라선 이후 1208→ 1037→ 993→963→781→755→1091→978명으로 1000명 안팍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집단 감염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교육시설193명 △기타 다중 이용시설 관련167명 △직장관련 76명 △병원및요양시설 관련 59명 △실내 체육시설 관련 2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교육시설은 어린이집9건129명, 중학교 3건 8명, 초등학교2건22명, 고등학교 1건 16명, 유치원 1건 17명순이다.
서울시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감염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권고했다.코로나19 예방 접종 현황은 서울시 약 94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7일0시기준으로 1차 접종은 87.6%(823만5941명), 2차는85.9%(807만8945명), 3차는 45.0%(423만3567명)를 시행했다.
특히 최근 해외유입 및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외국인의 3차 접종은 32.7%로 내국인 45%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등록외국인은 사전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미등록 외국인은 1차 접종시 발급받은 임시관리번호를 통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서울시병상가동률은 차츰 안정되고있다. 이번주에는 중증78병상, 준-중증15병상, 중등증 109병상 등 202병상을추가 확보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우세종화 대응과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병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7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05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2574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만2525명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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