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공격수 "케인, 린가드 영입으로 살릴 수 있다"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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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이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을 살릴 해결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라이브 앨런이 린가드를 영입해야 케인의 골 가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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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제시 린가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이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을 살릴 해결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라이브 앨런이 린가드를 영입해야 케인의 골 가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최근 맨유에서 입지를 잃었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단 2번뿐이고 출전 시간은 273분밖에 되지 않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8), 제이든 산초(22), 메이슨 그린우드(21) 등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고자 한다.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알아보고 있다. 다행히 린가드를 원하는 구단이 적지 않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토트넘이 린가드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대리인과도 접촉했다. 가능하다면 1월에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여름에도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델리 알리(26), 스티븐 베르흐바인(25), 지오바니 로 셀소(26)의 활약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선수단 운용 폭이 좁아진 상황이다. 린가드를 영입한다면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스쿼드를 동시에 보강할 수 있다.

앨런 역시 린가드 영입에 찬성했다. 그는 "토트넘은 미드필드에서 창의성을 불어 넣어 줄 선수가 필요하고, 린가드는 재능있는 선수다. 그는 웨스트햄 임대 시절 탁월한 기량을 보였다"며 린가드가 토트넘이 찾는 적합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 에이스 케인과 궁합도 잘 맞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케인은 올 시즌 자신에게 득점 기회가 많이 찾아오지 않아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린가드를 데려온다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며 린가드 영입이 케인의 기량을 극대화할 방법이라고 이야기했다.

케인은 올 시즌 득점 난조를 겪고 있다.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개인의 부진도 있었지만 미드필드에서 기회를 만들어주는 횟수도 부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올 시즌 토트넘의 경기당 슈팅까지 이어진 패스는 9.1개로 리그 중위권 수준이다.

만약 린가드가 영입된다면 미드필드에서 창의성을 더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임대 시절 16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도 탁월했다. 당시의 기량만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케인의 골 결정력을 살리는 동시에 손흥민(30)과 루카스 모우라(30)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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