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도전' 손준호, "산둥 역사에 내 이름 남기고 싶다"

우충원 2022. 1. 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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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산둥의 손준호가 MVP 수상에 도전한다.

손준호는 중국 위클리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리그 우승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더블이 목표였지만 정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시즌 K리그1 MVP를 수상했던 손준호는 "이번 시즌 CSL에서 MVP에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산둥 팀의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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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중국 슈퍼리그 산둥의 손준호가 MVP 수상에 도전한다. 

손준호는 중국 위클리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리그 우승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더블이 목표였지만 정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가 100%는 아니었다. 70~80% 정도 발휘했다"며 "특히 초반에는 한국 대표팀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다. 2022년에는 모든 경기에서 100%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중국 무대에 진출한 손준호는 4골-6도움을 기록하며 산둥을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손준호의 활약 속 산둥은 2021시즌 중국 슈퍼리그(CSL)와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한 손준호는 올 시즌 CSL의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0시즌 K리그1 MVP를 수상했던 손준호는 "이번 시즌 CSL에서 MVP에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산둥 팀의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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