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목 통증,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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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목 통증 환자에 대한 약침치료의 효과를 증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약침치료는 추나요법에 이은 목 통증 환자 진료 연구로 연구팀은 '신바로 약침'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 방법으로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나눠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첫 평가시점인 5주차부터 약침치료군은 물리치료군보다 목 통증 VAS와 NDI 등에서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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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치료, 목 통증지수·기능장애지수 물리치료보다 우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따르면 지난해 목 통증(경항통) 환자는 233만4178명으로 허리디스크 환자(211만6677)보다 많다. 목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 보통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 추나요법, 침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
한의학에서는 목 통증 효과가 입증된 추나요법과 약침치료 등을 치료에 활용한다. 앞서 척추관절연구소는 목통증에 대한 추나요법의 유효성을 밝힌 연구논문을 SCI(E)급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의 평가지표로는 목·팔 통증 시각통증척도(VAS), 목·팔 통증 숫자평가척도(NRS), 경부장애지수(NDI) 등을 사용했다. 연구 결과 첫 평가시점인 5주차부터 약침치료군은 물리치료군보다 목 통증 VAS와 NDI 등에서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삶의 질 평가 지표 중 하나인 ‘SF-12’ 척도에서도 8주차에서 약침치료군이 물리치료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SCI(E)급 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4.242)’ 2021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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