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출범, 초대 이사장에 최영준 전 광주MBC 사장

백승찬 기자 2022. 1.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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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영준 전 광주MBC 사장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최 전 사장을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에, 김선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초대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화전당재단은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설립됐다.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 예술, 콘텐츠, 홍보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사장, 사무국장 아래 6개팀으로 편성했다.

그동안 아시아문화전당의 주요 기능을 수행해온 아시아문화원은 기능을 문화전당으로 이관하고 해산한다. 문화전당재단은 문화전당이 제작한 콘텐츠의 활용과 유통, 어린이 체험·교육, 문화전당 편의시설 운영 등 업무를 맡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문화재단과 문화전당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사장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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