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려도 소용없네.."루이비통, 내년 3월까지 韓 시내면세점 철수"

엄하은 기자 2022. 1. 17. 11: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내년 3월까지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닫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영국의 면세유통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 중단에 이어 3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 있는 매장을 추가로 닫을 예정입니다.

매체는 루이비통이 한국에 있는 나머지 시내면세점 매장에서 올해 10월과 내년 3월 사이에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이번 철수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루이비통은 2023년까지 제2터미널에 두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대해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루이비통 측에서 공식적으로 철수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시내면세점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며 "루이비통 측에 계속 협의 요청 중"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