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설 연휴 바닷길 안전 '이상 무'..종합대책 추진

황봉규 2022. 1.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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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설 연휴에 해상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17일부터 26일까지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 기간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시·군,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12개 선사, 16개 항로, 58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상교통·항만 분야 사전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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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설 연휴에 해상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17일부터 26일까지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 기간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시·군,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12개 선사, 16개 항로, 58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상교통·항만 분야 사전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여객선 안전 점검, 영세도선 안전 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다중 이용시설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지침을 지키는지와 해상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등이 적합하게 관리되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또 연휴 기간에 경남도가 관리하는 무역항 7개소(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정상 하역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선석 배정을 끝낼 방침이다.

설 대비 2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설을 앞두고 선물·제수용 수산물과 수입량이 증가하거나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 등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등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는 도,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과 시·군 자체 단속반이 투입된다.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옥돔 등), 수입량 증가 또는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참돔, 가리비, 멍게, 방어, 낙지, 오징어, 명태, 뱀장어, 홍어, 갈치, 꽁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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