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미도 등대 내년 무인화로 전환

홍현기 2022. 1. 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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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등대의 무인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선미도 등대의 무인화에 따라 인천에는 팔미도 등대·부도 등대·소청도 등대 등 3곳만 유인 등대로 남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유인등대 복합기능화 전략'에 따라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선미도 등대를 포함한 전국 유인 등대 13곳의 무인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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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도등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등대의 무인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를 위해 올해 실시용역설계에 거쳐 항로표지관리원이 등대에 직접 상주해 관리하는 현 체계를 대체할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화·보안 관련 시설물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이로써 1934년 10월 처음 불을 밝힌 선미도 등대는 89년만에 등대지기가 사라진다. 선미도 등대의 무인화에 따라 인천에는 팔미도 등대·부도 등대·소청도 등대 등 3곳만 유인 등대로 남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유인등대 복합기능화 전략'에 따라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선미도 등대를 포함한 전국 유인 등대 13곳의 무인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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