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23일 광주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3년 만에 올스타전을 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KOVO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참가하는 팬과 선수 모두가 올스타라는 의미를 담아 'WE, ALL★STARS'의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20일 오후 2시부터 KOVO 통합 티켓 판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3년 만에 올스타전을 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23일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홈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V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2019-2020, 2020-2021시즌에는 올스타전을 열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열린 V리그 올스타전은 2019년 1월 20일에 치른 2018-2019시즌 대전 경기다.
KOVO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참가하는 팬과 선수 모두가 올스타라는 의미를 담아 'WE, ALL★STARS'의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들은 올스타전 하루 전인 22일 유소년 배구 교실이 운영되는 페퍼스타디움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라커룸과 배구 시설을 단장하고 꿈나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 선수들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선배들과 만난다.
'나는 작은 새' 조혜정, 명세터 유경화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당시 국가대표 7명이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현역 후배들을 만나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다.
23일 올스타전 당일에는 팬과 선수들의 만남이 성사된다.
KOVO는 1월 3일부터 7일까지 연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의 소원을 접수했다. 현장의 오픈 채팅방에서도 팬들은 소원을 말할 기회를 얻는다.
올스타 선수들은 팬들의 바람을 행동으로 옮긴다.
이날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팬들이 붙여준 '별명'을 유니폼에 달고 뛴다.
팬 투표 1위의 영예를 누린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올스타전에서 이름 대신 달 별명은 '곰돌희'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서재덕(한국전력)은 '돌아온 덕큐리'라는 유쾌한 별명을 등에 달고 뛴다.
한국에 '댄싱 열풍'을 몰고 온 '홀리뱅'은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을 위해 축하 공연을 한다.
올스타전은 세트당 15점씩 총 3세트로 펼쳐진다.
1세트는 여자부, 3세트는 남자부로 팀을 구성하고, 2세트에서는 남녀 혼성 경기가 열린다.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도 팬들이 기다리는 빅 이벤트다.
KOVO는 모든 선수가 참여해 결승 진출자를 뽑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 대 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여자부에서는 모마(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김희진,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소영(KGC인삼공사), 황민경(현대건설), 이한비(페퍼저축은행)가 출전해 2013-2014시즌 카리나(IBK기업은행)가 달성한 시속 100㎞ 기록에 도전한다.
남자부 서브 콘테스트 최고 기록은 2016-2017시즌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세운 시속 123㎞다.
임동혁(대한항공), 나경복(우리카드), 조재성(OK금융그룹), 케이타(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홍동선(현대캐피탈), 러셀(삼성화재)이 기록 경신을 노린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20일 오후 2시부터 KOVO 통합 티켓 판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jiks79@yna.co.kr
- ☞ 서울의소리 "김건희 '조국 가만 있으면 구속 안하려 했다' 발언"
- ☞ 추미애 "김건희, 길잃은 보수정당 완벽 접수…최순실보다 영악"
- ☞ 서울시, '밥퍼' 목사 고발…최 목사 "공개 사과하라"
- ☞ 김연경, 발리볼월드 선정 2021년 세계 최고 여자선수
- ☞ '무속인 선대본부 고문' 보도에…국힘 "친분으로 몇번 드나든것"
- ☞ 아내 친구 성추행 40대 징역 1년…"상당한 정신적 충격"
- ☞ 서울대 구성원 절반 "학내 차별 심각"…사유 1위는 바로 '이것'
- ☞ 21일 호텔격리후 귀가했다가 확진…격리 중 감염 의심
- ☞ '흡연이냐, 뛰어내리느냐'…콜센터 상담사를 병들게 하는 것들
- ☞ 목에서 사탕이 쑥…딸 구해낸 아빠의 기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생활비 모자라 강남 집 팔자 했더니 아내가 결사반대한다네요" | 연합뉴스
-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 연합뉴스
- 中 노인이 1천원에 산 중고책 4권…알고 보니 군사기밀 | 연합뉴스
- 지리산 자락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모삼 수령 70년 추정 | 연합뉴스
- "티아라 출신 아름, 빌린 돈 안 갚아"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전망대 인근서 60대 숨진 채 발견(종합) | 연합뉴스
-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 연합뉴스
-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 사건…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 연합뉴스
- 3호선서 돈 뜯은 '여장남자'…"또타지하철 앱 긴급신고 당부" | 연합뉴스
- 이륙 앞둔 中항공기서 '햄스터 추격전'…1시간 넘게 지연운항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