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홈런왕' 토니 블랑코 아들, MLB 피츠버그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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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 홈런왕 토니 블랑코의 아들 토니 블랑코 주니어가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MLB닷컴의 피츠버그 구단 담당 기자 제시 산체스는 17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토니 블랑코 주니어와 90만 달러(약 10억 7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피츠버그가 블랑코 주니어와의 계약과 함께 유망주 순위 12위에 오른 유격수 요르다니 로스 산토스와 1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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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홈런왕 토니 블랑코의 아들 토니 블랑코 주니어가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MLB닷컴의 피츠버그 구단 담당 기자 제시 산체스는 17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토니 블랑코 주니어와 90만 달러(약 10억 7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블랑코 주니어를 "MLB닷컴의 50대 유망주 1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라고 소개하며 "주로 코너 외야수와 중심 타자로 출전했으며, 좋은 타구 스피드와 4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나이에 비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인식과 투구 인지도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어 "견고한 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익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블랑코 주니어는 NPB 홈런왕 출신인 토니 블랑코의 아들이다. 토니 블랑코는 2005년 MLB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09년 NPB 주니치 드래건스와 계약했다. 일본 진출 첫 해에 홈런(39개), 타점(110타점) 부문 1위를 휩쓸며 올스타전에 출전해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기자는 피츠버그가 블랑코 주니어와의 계약과 함께 유망주 순위 12위에 오른 유격수 요르다니 로스 산토스와 1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보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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