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EEZ 밖에 낙하"(종합)

강민경 기자 2022. 1.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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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17일 오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NHK방송은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발사체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오전 8시54분에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14일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1발이라고 발표했다가 2발로 수정하며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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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예상치 못한 사태 대비하라" 지시
日외무상 "매우 유감..발사 직후부터 한국·미국과 긴밀연대"
서울역에서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이 TV로 중계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방위성은 17일 오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NHK방송은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발사체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방위성은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오전 8시54분에 밝혔다.

이 기관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9시3분에 추가로 덧붙이며 항행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 영향은 확인 중이지만 아직 일본 선박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당국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이라며 항공기나 선박 등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올 들어 5일과 11일, 14일에 이어 북한이 연속으로 발사를 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발사 직후부터 미국 및 한국과 긴밀한 연계를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비행체를 쏘아올린 건 이번이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14일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1발이라고 발표했다가 2발로 수정하며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공지했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고도 등 탐지 제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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