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출범..초대 이사장에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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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문화재단)이 창립총회와 법인인가 등을 마무리하고 1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과 초대 사장에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MBC) 사장과 김선옥 사단법인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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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특법' 개정 법인인가 등마무리
초대 사장은 김선옥...이사회 전문가 15인 구성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문화재단)이 창립총회와 법인인가 등을 마무리하고 1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아시아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반한 콘텐츠를 진흥·보급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고자 마련된 문체부 산하의 단체다. 지난해 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제28조에 따라 새롭게 설립됐다.
'아특법' 개정으로 복합문화시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주요 기능인 콘텐츠 창·제작과 교류,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한 종전의 아시아문화원은 그 기능을 문화전당으로 이관하고, 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해산하게 됐다. 문화재단은 조직 정원 범위 안에서 기존 아시아문화원 직원의 희망을 받아 고용을 승계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아특법' 개정으로 2015년에 문을 연 문화전당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문화재단이 차별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문화발전소인 문화전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단과 문화전당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예술·콘텐츠·홍보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하고 조직은 사장과 사무국장 아래 경영관리팀, 문화사업개발팀, 문화유통팀, 대외협력팀, 어린이문화팀, 서비스사업팀 등 6개팀(132명)으로 편성했다.
문화재단은 문화발전소로서의 핵심 기능이 문화전당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앞으로 콘텐츠 활용·유통과 어린이 체험·교육, 문화상품 개발, 문화전당 편의시설 운영 등 문화전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문화서비스 분야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문화전당에서 창·제작한 문화콘텐츠를 국내외 예술시장에 소개하고 유통경로를 다각화해 콘텐츠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 '브런치콘서트', '슈퍼클래식', '월드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과 초대 사장에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MBC) 사장과 김선옥 사단법인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전남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광주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조선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주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장, 관현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방송통신대 교육과를 졸업했고 전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시의회 의원, 광주시의회 문화수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광주비엔날레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문체부는 "두 사람 모두 문화, 경영·행정 경험을 두루 갖추고, 지역 현안에도 정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문화재단을 이끄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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