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예술인 30% "최저생계비용 부족으로 예술활동 어려워"

경기=임홍조 기자 2022. 1. 17.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내 예술인·예술단체들이 예술활동에 있어서 최저생계비용 부족으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4196명의 예술인과 407개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경기도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30.6%가 '창작을 위한 최저생계비용 부족'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내 예술인·예술단체들이 예술활동에 있어서 최저생계비용 부족으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4196명의 예술인과 407개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내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고양(9.9%)으로 나타났다. 수원(8.5%), 부천(7.6%), 화성(7.5%), 용인(7.2%)이 뒤를 이었다. 예술단체의 경우 부천시에 위치한 단체(9.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9.6%), 고양(7.6%), 의정부(7.4%) 순이다.

활동 분야로는 경기도 전역을 통틀어 미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전체의 32.3%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가평, 구리, 오산은 음악 분야 예술인의 비율이 가장 많았고 과천과 안산에는 연극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문화재단

또 경기도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30.6%가 '창작을 위한 최저생계비용 부족'을 꼽았다. 이어 '예술 지원금 부족(21.4%)'과 '예술분야의 안정적 일자리 부족'(18.5%)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포함한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한 데이터와 의견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예술인 지원 정책을 마련,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솔로지옥' 송지아, 명품 옷 짝퉁 논란…"금수저로 알았는데" 충격"또 결혼해요?"…안재현, 결혼식 사진 업로드에 팬들 '깜짝'조영남 "전처 윤여정에 꽃배달…또 보내면 경찰에 신고한다더라"유방암 걸린 아내 보험금 타서 상간녀 가슴성형 해준 남편 '경악'"제발 전화 그만해주세요"…허경영 전화에 고통 호소한 가수
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