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예술인 30% "최저생계비용 부족으로 예술활동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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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예술인·예술단체들이 예술활동에 있어서 최저생계비용 부족으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4196명의 예술인과 407개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경기도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30.6%가 '창작을 위한 최저생계비용 부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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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예술인·예술단체들이 예술활동에 있어서 최저생계비용 부족으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4196명의 예술인과 407개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내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고양(9.9%)으로 나타났다. 수원(8.5%), 부천(7.6%), 화성(7.5%), 용인(7.2%)이 뒤를 이었다. 예술단체의 경우 부천시에 위치한 단체(9.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9.6%), 고양(7.6%), 의정부(7.4%) 순이다.
활동 분야로는 경기도 전역을 통틀어 미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전체의 32.3%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가평, 구리, 오산은 음악 분야 예술인의 비율이 가장 많았고 과천과 안산에는 연극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30.6%가 '창작을 위한 최저생계비용 부족'을 꼽았다. 이어 '예술 지원금 부족(21.4%)'과 '예술분야의 안정적 일자리 부족'(18.5%)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포함한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한 데이터와 의견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예술인 지원 정책을 마련,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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