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람보르기니·벤틀리 등 '슈퍼카' 법인 판매량 1000대 육박

2022. 1.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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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수입 자동차 법인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량은 총 27만 6146대로, 이 가운데 법인 판매는 전체의 37.03%인 10만 2283대입니다.

수입차 법인 판매는 2018년 9만 4434대, 2019년 9만 1103대, 2020년 9만 9178대, 2021년 10만 2283대로 매해 증가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353대 중 84.98%가 법인 판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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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수입 자동차 법인 판매량은 10만 대 돌파
1억 5000만 원 이상 차의 법인 판매량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순

지난해 국내 수입 자동차 법인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슈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도 1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 / 사진 = 람보르기니 홈페이지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량은 총 27만 6146대로, 이 가운데 법인 판매는 전체의 37.03%인 10만 2283대입니다.

수입차 법인 판매는 2018년 9만 4434대, 2019년 9만 1103대, 2020년 9만 9178대, 2021년 10만 2283대로 매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시장에서 처음으로 1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순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 6152대로 1위, BMW가 6만 5669대로 2위, 아우디가 2만 5615대로 3위입니다. 벤츠는 전체 판매량의 49.13%가 법인 판매이며, BMW와 아우디는 각각 37.12%, 46.25%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수입차시장의 특징은 고가 모델의 판매 증가입니다. 지난해 법인 판매 중 7000만 이상 1억 원 미만은 2만 2801대입니다. 2만 7909대가 판매된 2020년보다 18.30% 감소했습니다.

반면 1억 원 이상~1억 5000만 원 미만 법인 판매량은 2만 7416대로 2만 1041대를 기록한 2020년보다 30.29% 증가했습니다. 1억 5000만 원 이상의 차는 1만 5211대로 8872대의 2020년보다 7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억 5000만 원 이상 차의 법인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1만 233대)입니다. 이어 BMW와 포르쉐가 각각 1923대, 1310대 판매됐습니다.

슈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벤틀리·롤스로이스 등도 법인차로 수백여 대가 판매됐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353대 중 84.98%가 법인 판매입니다. 같은 기간 506대가 판매된 벤틀리는 80.03%가 법인 판매입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225대를 판매했으며 그중 91.11%인 205대가 법인 판매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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