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붕괴 한달 전 옆동 39층도 사고..진술·사진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한 달쯤 전 옆 동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는 <뉴스1> 보도(1월 14일)와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서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수사본부)는 17일 "화정아이파크 203동에서도 39층 바닥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한 달쯤 전 옆 동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는 <뉴스1> 보도(1월 14일)와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서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수사본부)는 17일 "화정아이파크 203동에서도 39층 바닥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뉴스1> 보도가 나온 다음날인 15일 관련자를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작업자들로부터 201동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한 달쯤 전 옆동 203동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후 일부 슬래브가 4~5m가량 주저앉았다는 진술과 관련 사진을 확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작업자들이 정확한 사고 날짜는 기억하지 못해 압수수색한 작업일지 등을 토대로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203동 39층 사고가 현대산업개발 측에 보고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작업자도 이 사고를 현대산업개발 측이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39층과 38층 사이에 1~1.5m 높이의 필로티 공간에 동바리(수직 하중을 지지하기 위해 거푸집 아래 설치하는 기둥)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눈물의 여왕' 김수현 300억 건물주… '갤러리아포레' 만 세 채 가졌다
- '76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낳고 대인기피증…하정우 '축복' 말에 위로"
- 갓난아기·엄마 탄 택시서 음란물 본 기사…소리 키우고 백미러로 '힐끔'
- 'T.O.P 간판' 원빈, 16년 만에 계약 끝…아내 이나영과 함께 동서식품 모델 하차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
- "대기업 자소서에 존경하는 인물 '민희진' 썼다…면접때 물으면 뭐라하죠"
-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은퇴 "받은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
- '틴탑' 캡, 유노윤호 저격…"'XX놈' 상욕하고 비흡연 구역서 맨날 담배"
-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투샷…대만서 환한 미소에 브이 포즈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