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Q 성장률 4%, 예상 상회..작년 GDP 8.1% 증가(상보)

신기림 기자 2022. 1. 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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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비로 4%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7일 밝혔다.

전분기 4.9%를 하회했지만 로이터 예상 3.6%는 상회했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3% 늘어 로이터 예상(+3.6%)을 웃돌았다.

지난해 고정자산투자는 4.9% 늘어 로이터 예상(+4.8%)을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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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비로 4%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7일 밝혔다. 전분기 4.9%를 하회했지만 로이터 예상 3.6%는 상회했다.

지난해 전체 성장률은 8.1%로 로이터 예상 8.0%를 소폭 웃돌았다.

하지만 성장은 뚜렷한 하향세다. 지난해 1분기 18.3%, 2분기 7.9%, 3분기 4.9%에서 4분기 4%로 내려왔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국내 경제가 수요 위축, 공급망 충격, 둔화 전망이라는 삼중고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꾸준히 늘어 줄어든 소매판매를 상쇄했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3% 늘어 로이터 예상(+3.6%)을 웃돌았다. 하지만 소매판매는 1.7% 성장하는 데에 그쳐 로이터 예상(+3.7%)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고정자산투자는 4.9% 늘어 로이터 예상(+4.8%)을 소폭 상회했다.

이번 지표를 공개하기 전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0.1%포인트(p) 깜짝 인하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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