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라도 더..청약 D-1 'LG엔솔', 물량 가장 많은 증권사는?

황국상 기자 2022. 1.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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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IPO(기업공개) 최대어 종목이 확실시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투자자 청약이 개시된다.

전체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중 절반은 균등배정 방식으로, 나머지 절반은 증거금에 비례해 신주를 배정받는 비례배정 방식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투자자는 균등배정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증권사를 택할지, 자금력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증거금 비례방식의 청약을 택할지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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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어 LG엔솔 일반청약] <4> KB·대신·신한 3개 증권사에 일반청약 물량 91.7% 배정, 미래·신영·하나·하이 등 7개사 통해 청약

역대 IPO(기업공개) 최대어 종목이 확실시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투자자 청약이 개시된다. 지난해 전기차 화재 등 이유로 대규모 리콜 파동을 거치며 책정된 공모가는 기존 예상보다 훨씬 낮게 책정이 된 데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적정 기업가치보다도 싸다는 이유로 일반 투자자 관심도 높다.

국내에서는 7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청약이 진행된다. 1인당 1개 증권사를 통해 1회만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물량을 차지하기 위한 눈치게임도 청약 마감일까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12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02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밴드(25만7000원~30만원)의 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도 역대급 경쟁률 기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0조원,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LG에너지솔루션 적정주가는 100조원선이다. 게다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기관 입찰물량의 77% 가량이 보호예수 확약물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장 직후 투자자 수요 대비 주식공급 자체가 모자랄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공모주식 수 4250만주 중 1062만5000주가 일반청약 물량으로 이번에 풀린다. 일반투자자들은 △공동대표주관사인 KB증권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인수단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7개 국내 증권사를 통해 청약에 참가할 수 있다.

전체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중 절반은 균등배정 방식으로, 나머지 절반은 증거금에 비례해 신주를 배정받는 비례배정 방식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공모가 30만원 기준으로 균등배정을 위한 최소 단위 청약을 위한 증거금은 150만원(30만원 x 10주 x 증거금율 50%)이다.

일반투자자는 균등배정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증권사를 택할지, 자금력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증거금 비례방식의 청약을 택할지 선택해야 한다. 균등배정 물량이 전체 공모물량의 50%에 달하기는 하지만 청약경쟁률이 과도하게 높을 경우 투자자들은 단 1주도 균등배정으로 배정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2020년 SK바이오팜 공모주 투자 대박 이후 IPO 시장에 유입된 투자자들이 어느 증권사에 주로 몰렸는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일단은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곳이 눈에 띈다. 대표주관사 KB증권(486만9792주)를 비롯해 공동주관사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각 243만4896주)에 배정된 물량이 전체 일반공모 물량의 91.67%를 차지한다.

이들 3개사에 계좌를 두고 청약에 참가하는 게 일단 가장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인수단에 참여한 나머지 4개사에 배정된 물량은 다 더해봐야 88만5416주(8.3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표·공동 주관사단 3곳 중에서도 KB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압도적이다. KB증권 1곳에 배정된 물량만 해도 대신·신한 2곳의 물량을 더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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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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