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온라인]RPG 3종 나란히 순위 상승..'로아' 4위 차지

1월 둘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로스트아크' '던전앤파이터' '리니지 2' 등 RPG 3종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이용시간 순위를 살펴보면, 3종 게임은 4위와 10위, 17위를 각각 기록했다.  

3종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 4위를 차지한 '로스트아크'는 신규 캐릭터 '도화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업데이트 당일인 12일에 일 순위 2위에 올랐고,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날 동시 접속자 수가 2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주 대비 6.3% 일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주간 순위도 한 계단 올랐다. 

'던전앤파이터'는 상위 20종 게임 중에서 일 이용시간이 전주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게임이다. 32.3% 일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남거너의 새로운 전직인 어썰트를 추가한 13일 이용시간 점유율이 2%대로 상승했고, 주말인 15일에는 일 순위 7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주 대비 일 이용시간이 8% 증가한 '리니지 2'는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비밀상점 이벤트와 연합 레이드 조건 인원 축소 등 개선 작업을 진행한 12일에 가장 높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종 게임 외에도 '서든어택'이 전주 대비 3.6% 일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주간 순위 2위를 차지했고, '스타크래프트 2'도 2.6% 일 이용시간 확대돼 톱 20내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일 이용시간이 8.5% 늘면서 점유율 48%대를 기록했다. 181주째 1위를 지켰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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