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3명 중 2명 백신접종 완료..법원 제동에 '증가율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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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18세 소아·청소년 3명 중 2명의 비율로 코로나19(COVID-19)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만 13~18세 소아·청소년 276만8101명 중 184만465명(66.5%)이 2차 백신을 접종했다.
소아·청소년의 2차 백신 접종률은 올해 들어 3일 50.8%, 10일 58.6% 등 일정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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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18세 소아·청소년 3명 중 2명의 비율로 코로나19(COVID-19)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 증가율은 정체기에 들어갔다. 법원 제동으로 청소년 방역패스를 당초 계획처럼 3월부터 적용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만 13~18세 소아·청소년 276만8101명 중 184만465명(66.5%)이 2차 백신을 접종했다. 소아·청소년의 2차 백신 접종률은 올해 들어 3일 50.8%, 10일 58.6% 등 일정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2차 백신을 완료한 소아·청소년의 비율도 높았다. 만 16~18세의 2차 백신 접종률은 79.2%를 기록했다. 만 13~15세의 2차 백신 접종률은 54.3% 수준이다. 특히 만 13세의 2차 백신 접종률은 42.2%에 그쳤다.
소아·청소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78.6%다. 소아·청소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올해 들어 3일 75.1%, 10일 77.1%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청소년 방역패스의 효력을 일시정지한 지난 법원 판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학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소아·청소년의)백신 접종률이 둔화됐다"며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오미크론 변이 상황에서 백신만이 답이라는 걸 강조해서 협조 요청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기관별 방역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을 빈틈없이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3월 새학기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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