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靑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임명

허주열 2022. 1. 17.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공석인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라며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개혁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와 공직기강 확립 등 민정수석으로서의 소임을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일부터 시작한다. /청와대 제공

박수현 "공직기강 확립 등 소임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사퇴한 지 27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공석인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라며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개혁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와 공직기강 확립 등 민정수석으로서의 소임을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 송원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수석은 사법시험 40회(사법연수원 30기)에 합격해 인천지방법원·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지평과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중동 3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 중 신임 민정수석을 임명한 배경과 관련해 "출국 전 금요일에 인사 발표를 하려고 했으나 추가로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확인을 했고, 출국 전 구두 승인했다"라며 "오늘 현지(UAE)에서 재가할 예정이며 내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