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개월간 이란산 원유 판매 급증..하루 평균 120만배럴"

이용성 기자 2022. 1.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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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 원유, 가스 콘덴세이츠(천연가스에 섞여 나오는 경질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 석유화학 제품 등의 판매가 지난 10개월 동안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란관영 사나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16일(현지 시각) 전했다.

사나통신에 따르면 자바드 오우지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의원들에게 3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예산안에 석유판매를 하루 평균 120만배럴로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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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재 속에서 유일한 고객은 중국

이란산 원유, 가스 콘덴세이츠(천연가스에 섞여 나오는 경질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 석유화학 제품 등의 판매가 지난 10개월 동안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란관영 사나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16일(현지 시각) 전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 그랜드 바자르가 장을 보려고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나통신에 따르면 자바드 오우지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의원들에게 3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예산안에 석유판매를 하루 평균 120만배럴로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출 관련 데이터 등 추가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산 석유수출을 제재하지만 미국에 이은 양대 경제국인 중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다.미국을 포함해 강대국들은 2015년 이란핵합의를 되살리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이란핵협정에서 탈퇴하고 석유를 포함해 이란 경제에 상당한 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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