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파트값 상승률 0.02% '숨고르기'..화성은 5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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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같은 0.02%를 보이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화성지역이 5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의 하락세는 여전함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GTX-A(파주~삼성 46㎞, 삼성~동탄 39.5㎞) 수혜 지역 중 한 곳인 동탄이 속한 화성시의 경우 5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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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같은 0.02%를 보이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화성지역이 5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의 하락세는 여전함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2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02%로, 전주(1월 첫째 주)와 동일했다.
도내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6일) 0.15%에서 둘째 주(13일) 0.11%, 셋째 주(20일) 0.07%, 넷째 주(27일) 0.04%, 올 1월 첫째 주(3일) 0.02% 등 5주 연속 하락했다가 둘째 주(10일) 들어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7일과 올 1월3일 2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였던 안양동안과 성남수정은 0.00%로 하락세를 멈췄고, 의정부는 1월 첫째 주(3일) -0.02%에서 둘째 주(10일) 0.02%로 상승 전환했다.
반면 GTX-A(파주~삼성 46㎞, 삼성~동탄 39.5㎞) 수혜 지역 중 한 곳인 동탄이 속한 화성시의 경우 5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6일 0.11%였던 화성의 매매가 상승률은 같은 달 13일 –0.02%로 하락전환 한 이후 20일 –0.02%, 27일 –0.035, 올 1월3일 –0.02%, 10일 –0.01%로 5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원영통도 지난해 12월20일 –0.01%에서 27일 –0.03%, 올 1월3일 –0.04%, 10일 –0.01%로 4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외에 시흥은 3주 연속, 하남은 2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나타냈고 의왕의 경우 3주 연속 0.00%의 보합세를 보이다가 1월 둘째 주 들어 –0.02%로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한 것에 더해 추가 인상도 시사 한만큼 유동성 위축으로 거래 절벽 현상과 보합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차주별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구입심리가 제약되고 주택 거래량이 감소될 수 있다”며 “집값 상승을 주도하던 수도권 지역도 보합 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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