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非검찰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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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석 중인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사법연수원 30기·56)을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어 개혁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와 공직기강 확립 등 민정수석으로의 소임을 원만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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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석 중인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사법연수원 30기·56)을 내정했다.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지난달 21일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사퇴한 지 27일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어 개혁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와 공직기강 확립 등 민정수석으로의 소임을 원만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지방법원 및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법무법인 지평에서 변호사 등을 지냈다. '사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5월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임명돼 2021년 4월까지 재직한 후 법무법인 광장에 취업했다.
김 수석은 문재인 정부 6번째 민정수석으로, 이번에도 비(非)검찰 출신이 민정수석에 발탁됐다. 현 정부 민정수석 중 검찰 출신은 신현수 전 민정수석이 유일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순방 중에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 대해 "(대통령이) 출국하기 전 지난주 금요일(14일) 인사를 발표하려고 했지만 추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확인을 했고 출국 전 구두로 승인했다"며 "오늘 현지에서 (대통령) 재가 예정이며 임기는 내일부터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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