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GDP 앞두고 중기대출금리 10bp '깜짝' 인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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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예상을 깨고 중기대출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7일 1년짜리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2.95%에서 2.8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는 이날 만기가 도래한 5000억위안 중기대출에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7일짜리 역레포 금리도 2.20%에서 2.10%로 낮춰 1000억위안의 역레포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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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예상을 깨고 중기대출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성장둔화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낮췄다.
인민은행은 17일 1년짜리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2.95%에서 2.8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유력하게 봤다. 로이터통신이 지난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70%에 해당하는 34명은 MLF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이번 금리인하는 이날 만기가 도래한 5000억위안 중기대출에 적용된다.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은행시스템에 새로 순유입된 자금은 2000억위안이다.
인민은행은 7일짜리 역레포 금리도 2.20%에서 2.10%로 낮춰 1000억위안의 역레포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에 흡수된 단기유동성은 100억위안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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