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명분 성립시킨 강이슬 "단 하나의 목표, 달성할 수 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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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승 하나만 보고 이적했어요. 이적에 따른 부담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강이슬은 "정말 우승 하나만 보고 이적했다. 이적에 따른 부담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크게 든다. 정말 다행이다"며 우승까지 두 발자국만 남겨둔 데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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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의 화려한 이적이었으나 그만큼 부담도 컸다. 일찌감치 우승후보 영순위로 평가받은 만큼 결과로 보여줘야만 했다. 결과는 예상한 그대로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결승점을 눈앞에 뒀다. 청주 국민은행 강이슬(28)이 더할나위 없는 이적 첫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전까지 시즌 전적 21승 1패로 무적 행진을 하고 있다. 12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2’를 만들었다. 이르면 일주일 내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 부산 BNK썸, 22일 수원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강이슬의 활약 또한 압도적이다. 강이슬은 경기당 평균 18.2점 리바운드 5.3개 어시스트 3.1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바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개인 기록이 정점을 향한다. 3점슛 성공률 또한 44.2%에 달하며 자유투 성공률 87.3%도 커리어 하이다. 지난 14일 하나원큐전에서는 34점을 폭발시키며 박지수 없는 팀을 이끌었다. 상대의 집중견제 속에서도 최고 활약을 펼치며 국민은행을 선택한 게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전까지 3일 동안 2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 속에서도 강이슬은 흔들리지 않았다.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초반 슈팅 난조를 극복하며 팀내 최다 19점을 올렸다. 3쿼터에 3점슛 3개를 성공시켰고 국민은행은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이러한 숫자가 부담으로 다가온 강이슬이지만 기량과 결과로 가치를 증명했다. 프로 입단 후 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강이슬은 “아직 우승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우승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다”면서 “그래서 더 집중하고 싶다. 선수들끼리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자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 청부사로서 고지가 눈앞으로 다가온 강이슬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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