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올스타전] '특별 심판'으로 나선 허재, 올스타전 분위기 'UP'

김대훈 2022. 1.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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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의 깜짝 등장에 경기장 분위기도 들썩거렸다.

바로 '농구 대통령' 허재가 특별 심판으로 나선 것.

허재는 근엄한 표정으로 홍선희, 이태희, 김백규 심판과 함께 코트로 들어섰다.

이번 '농구 대통령' 허재의 올스타전 나들이는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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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의 깜짝 등장에 경기장 분위기도 들썩거렸다.

2021~2022 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 보다 더 했다.

3,300석 좌석이 3분 만에 매진될 만큼 흥행은 성공적이었다. 또한,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경기 전부터 많은 팬들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체육관 안에서는 3점 콘테스트 예선과 故 표명일 코치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이후 선수들의 입장 퍼포먼스가 이루어진 뒤, 본 경기가 열리기 전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바로 '농구 대통령' 허재가 특별 심판으로 나선 것. 팬들은 박수로 허재를 맞이했다. 허재는 근엄한 표정으로 홍선희, 이태희, 김백규 심판과 함께 코트로 들어섰다.

허재는 허훈과 허웅이 점프볼 경합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경고를 주면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후 공을 던져 경기 시작을 알렸다.

허재는 허웅과 허훈의 1대1 상황에서 허훈에게 파울을 불면서 재미난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서 허훈이 파울을 얻어내기 위해 몸을 기대어 슈팅을 던졌을 땐 단호하게 트레블링 콜을 선언했고, 허훈은 억울한 표정으로 아버지에게 항의했다.

다만, 허훈에게만 파울 콜을 불지는 않았다. 골밑에서 허웅이 득점을 시도할 때 멀리 사이드 라인 쪽에 있던 허재가 공격자 파울 콜을 불었고, 허훈은 따봉을 날리며 미소를 지었다.

1쿼터 5분경 체력이 고갈된 허재는 허웅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나섰지만, 곧바로 해설위원석에 앉아 경기 중계까지 진행했다. 이번 '농구 대통령' 허재의 올스타전 나들이는 성공적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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