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도 저소득층 24시간 무료 간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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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간병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나 올해도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령화 및 가족행태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을 낮추고, 돌봄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 및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7개 병실 28개 병상(남자 3개 병실 12개 병상, 여자 4개병실 16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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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간병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나 올해도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령화 및 가족행태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을 낮추고, 돌봄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 및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7개 병실 28개 병상(남자 3개 병실 12개 병상, 여자 4개병실 16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저소득 환자 45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공동 간병이 필요한 시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행려환자, 건강보험 하위 20%이하인 자(직장 4만5017원, 지역 1만3980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시는 올해 충남도 지원 외에도 자체 예산 3000만원을 추가로 편성, 급성질환은 기존 45일에서 최대 60일, 요양질환은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3개 병원 외에도 충남도 내 각 시·군에서 협약을 맺은 20개 지정 병원에서도 입원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환자들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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