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미크론 전방위 확산..40명 추가돼 누적 500명 돌파

이재춘 기자 2022. 1.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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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방위로 퍼지면서 점차 우세종이 돼 가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미크론 확진자 40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504명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학원, 어린이집, 음식점, 체육시설, 종교시설, 일가족, 지인모임 등 다양한 집단에서 발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변이검사를 실시한 47건 중 40건에서 오미크론 양성으로 나타났다. 우세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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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검사 47건 중 40건 오미크론..우세화 분명"
코로나 신규 확진 176명..2차 대유행 이후 3번째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59명 증가한 69만6032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방위로 퍼지면서 점차 우세종이 돼 가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미크론 확진자 40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504명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학원, 어린이집, 음식점, 체육시설, 종교시설, 일가족, 지인모임 등 다양한 집단에서 발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변이검사를 실시한 47건 중 40건에서 오미크론 양성으로 나타났다. 우세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6명이 발생해 누적 환자가 2만498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16번째, 2차 대유행 이후로는 3번째 많은 것이다.

176명 중 접종률이 낮은 10세 미만이 19.9%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이 6.9%로 가장 적다.

확진자는 중구 체육시설(5명), 수성구 음식점(1명), 중구 어린이집(6명), 달서구 학원(1명), 달성군 어린이집(4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 외에 수성구 헬스장(8명), 남구 교회(5명), 중구 보습학원(6명), 수성구 A일가족(4명)과 B일가족(4명) 등 새 집단감염지에서 다수 발생했다.

9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 대구의 자가격리자는 2951명, 병상 가동률은 평균 35.9%이며, 403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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