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니로, 내일부터 사전계약..넓어지고 오래 달린다

김완진 기자 2022. 1.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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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내일부터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는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새롭게 나온 2세대 모델로, 친환경(하이브리드)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입니다.

기아는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전성,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달성, 환경 친화적 소재·기술 적용,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기아 신형 니로 / 출처 : 기아]

우선 전장이 4천40㎜로 기존 모델보다 65㎜가 더 길어진 것을 비롯해 축간거리와 전폭, 전고 등이 늘며 차체와 실내공간이 커졌고, 트렁크 적재용량도 기존 대비 15L 넓어졌습니다.
최고 출력 105마력에,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향상된 공력 성능 등으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20.8km/L)도 구현하게 됐습니다.
[기아 신형 니로 / 출처 : 기아]

친환경 소재,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천장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 윈도 스위치 패널에 BTX(벤젠·톨루엔·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에 유칼립투스잎 추출 원료로 만든 섬유를 사용했습니다.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 도로에 진입했을 때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회생 제동량 조절과 정차까지 가능하게 하는 '회생 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교통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도 장착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내일부터 이뤄지는 사전계약은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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