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공립학원 '우정학사' 역대 최고 성적..21명 전원 명문대 수시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의 기숙형 공립학원 '우정학사'가 명실공히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산청군과 향토장학회는 우정학사의 성공비결로 유명 입시전문기관 소속의 우수한 강사진, 기숙형 공립학원으로서 급식소 등 양질의 시설, 선배 졸업생들의 지지 등을 손꼽는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우정학사는 산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정학사가 전국 최고의 공립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청=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산청군의 기숙형 공립학원 ‘우정학사’가 명실공히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최종발표결과 수시전형에 접수한 21명의 학사생 전원이 국내 주요 명문대학 등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학교와 우정학사에 따르면 이들 학사생들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주요 대학을 비롯해 KAIST, 포항공대 등 특수대학과 부산대와 경북대 등 지방거점국립대학교에 최종 합격했다.
이는 우정학사 개원 이후 가장 많은 대학진학 성적을 거둔 것이다. 산청군과 향토장학회는 우정학사의 내실 있는 운영은 물론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의 공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 온 점이 주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지역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와 정성의 결과라는 평가다.
우정학사는 또 서울 유명입시전문기관의 입시분석을 토대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준별 맞춤형 분반수업운영, 고등부 대상 1대1 자기소개서작성, 면접특강 등 맞춤형 진학상담 등 입체적인 대학입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군과 향토장학회는 우정학사의 성공비결로 유명 입시전문기관 소속의 우수한 강사진, 기숙형 공립학원으로서 급식소 등 양질의 시설, 선배 졸업생들의 지지 등을 손꼽는다.
특히 우정학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선배 졸업생들로, 몇 해 전부터 우정학사를 졸업한 학사생들은 ‘산청의 울타리가 되자’라는 뜻을 가진 ‘산울’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년 입시철 후배들의 진로·진학 멘토링을 하는 등 재능기부를 해 왔다.
우정학사는 산청군이 2008년 3월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설립했다. 산청지역 중·고생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방과 후 집중교육을 하는 공립 학원이다.
군은 그동안 우정학사를 직접 운영해오다 지난 2019년부터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에 위탁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우정학사는 산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정학사가 전국 최고의 공립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배현진 "고민정, 문서 이해 안되면 밑줄 쳐서 읽어라…타지마할 좋았냐?"
- 고준희 "김수현 3채 보유한 70억 아파트, 광고 20편·중국드라마 찍어 나도 샀다"
- "밀양 가해자 현관문 아기 팻말 없어지고 종일 불도 안 켜져" 도피 정황
- "남친이 4시간 폭행·강간…피해 영상 냈는데 짧다며 '증거 불충분' 억울"
- '여성 알몸 위에 초밥' 충격의 게하 파티…"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랐다"
- "아내 있다고 상간 못하냐?"…'불륜 인정' 여성 BJ 뻔뻔한 태도에 황당
- 헬로비너스 유아라, 암 투병 고백 "악성종양 제거 수술…많이 좋아져"
- 최예나 "어린 시절 스키 사고로 하반신 마비 위기 겪어"
- "단결!" BTS 진, 늠름한 모습 속 현역 만기 제대…멤버들, 깜짝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