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뇌출혈 정밀진단" SK C&C, 평창군보건의료원에 솔루션 도입

차현아 기자 2022. 1.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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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에 SK(주) C&C의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판독 솔루션이 적용된다.

SK C&C는 평창군보건의료원과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적용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현장에서 AI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하게 조치한다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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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협약 체결 후 SK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왼쪽에서 네번째), 한왕기 평창군수(왼쪽에서 세번째),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SK C&C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에 SK(주) C&C의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판독 솔루션이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CT영상을 수초 내에 분석해 97%의 정확도로 뇌출혈 발생위치와 이상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병원시설이 부족한 평창군 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SK C&C는 평창군보건의료원과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적용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SK C&C가 자체개발한 솔루션으로,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한다. 지난해 8월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도 받았다.

뇌출혈 진료비는 연간 5400억원에 이르며 재활기간 중 생산성 손실 등 대규모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영상의학 전문 인력이 부족한 비도시 지역은 외부 기관 협진 등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도 있다. SK C&C 관계자는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현장에서 AI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하게 조치한다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지의 보건소에 병원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보건의료기관이다. 보건의료원은 전국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이번 도입사례는 자사 의료 AI 기술을 지역 공공 의료환경에 적용한 첫 사례"라며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각 지역의 군 단위 최일선 응급의료현장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에 확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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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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