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의 감독인데..에버튼 부임 가능성 제기

박대현 기자 2022. 1.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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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47)는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산투 역시 에버튼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토트넘을 지도한 인물"이라며 "비록 스퍼스에선 몇 경기밖에 이끌지 못했지만 구디슨 파크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다만 에버튼은 추락하는 팀을 확실히 건질 인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능성과 물음표를 동시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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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산투의 에버튼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누누 산투(47)는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7월 주제 무리뉴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초에는 승승장구했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 전승을 거두며 8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리그와 컵대회 포함, 5승 2무 7패에 그쳤다. 성적과 경기력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위기를 타개할 전술 역량도 희미했다.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과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로테이션, 한두 박자 어긋난 교체 타이밍으로 챔피언스리그 수준 클럽의 감독은 아니란 비판을 받았다.

결국 부임 4개월 만에 야인이 됐다. 토트넘은 산투 경질 하루 뒤 안토니오 콘테(52) 영입을 발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에버튼은 17일(한국 시간) 라파엘 베니테스(62) 감독을 해고했다.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문 팀 성적을 문책했다. 베니테스 호가 거둔 19경기 승점 19는 2005-06시즌 이후 구단 최악의 성적이었다.

여러 지도자가 베니테스 후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베팅업계는 1순위 후보로 에버튼 출신인 웨인 루니(36) 더비카운티 감독을 꼽고 있다.

이밖에도 던컨 퍼거슨(50) 에버튼 수석코치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8) 벨기에 대표 팀 감독, 프랭크 램파드(43) 전 첼시 감독과 그레이엄 포터(46)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 감독이 거론된다.

산투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산투 역시 에버튼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토트넘을 지도한 인물"이라며 "비록 스퍼스에선 몇 경기밖에 이끌지 못했지만 구디슨 파크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다만 에버튼은 추락하는 팀을 확실히 건질 인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능성과 물음표를 동시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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