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먹통에 사업주들 혼란, 전자출입명부 KI-PASS 앱
한 달 전인 12월 13일 디지털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COOV 앱이 마비되며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은 데 이어, 지난 1월 6일에는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출입명부 앱 KI-PASS가 5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KI-PASS는 보건복지부에서 개발, 배포한 전자출입명부 앱으로, 전국 대부분의 영업장과 시설에서 방문 고객의 QR코드 인증에 사용되고 있다. 방문 고객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에서 QR코드를 생성하면 KI-PASS로 스캔하고, 이를 통해 수기명부작성을 대신할 수 있다.
해당 앱은 6일 오후 2시부터 버전 정보를 불러오지 못하거나 서버와의 통신 장애, 시간 초과 등의 메시지가 뜨면서 오류가 발생했고, 영업장 방문 고객들은 QR코드 인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방문 기록을 남겨야 했다. 앱은 오류가 발생한 지 다섯 시간만인 오후 7시께 정상화됐다.
KI-PASS가 먹통이 되며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은 1월 6일,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TDI(티디아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주 ‘전자출입명부’, ‘KI-PASS’의 검색량과 해당 앱의 사용량을 살펴봤다.
방역당국에서 운영하는 앱이 오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13일과 14일 COOV 앱의 마비에 이어, 이번에는 영업주들이 주로 사용하는 KI-PASS 앱까지 먹통이 된 것이다. 미숙한 운영에 의한 앱의 오류로 고객과 영업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각계에서는 방역당국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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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 차주헌 매니저 jhcha@tdi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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