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최고기술책임자(CTO)에 LG전자 출신 데이터통 영입

허지윤 기자 2022. 1. 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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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서희 CTO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희 신임 CTO는 카이스트(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석사를 거쳐, LG전자에서 15년 넘게 그룹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고객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개인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데이터, 클라우드, IT서비스플랫폼 개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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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서희 CTO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LG전자에서 15년 이상 대규모 고객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총괄해온 데이터 통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번 영입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용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고도화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계획이다.

서희 핀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서희 신임 CTO는 카이스트(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석사를 거쳐, LG전자에서 15년 넘게 그룹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고객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개인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데이터, 클라우드, IT서비스플랫폼 개발 전문가다. 특히 통합고객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분석 플랫폼 개발조직을 책임지며, CRM 분석 기반의 충성 고객 클러스터링·재구매 예측 고객 모델링 작업을 수행하는 한편, 국내와 북미를 대상으로 대화형 B2C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데이터3법, 통신사 마이데이터 자문위원 등 데이터·개인정보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은행과 카드, 커머스 등 실제 기업 데이터 기반 최대 경진대회인 ‘빅콘테스트’ 심사위원도 역임한 바 있다.

핀다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기반의 하이브리드 보안 아키텍처를 구성할 계획이다. 고객 니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무중단배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 대출 추천 기능과 자동 상환 계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서희 핀다 CTO는 “개인에 최적화된 대출 매칭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대용량 사용자 데이터를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분석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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